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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잖아 사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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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전부 끊어내고 싶다.

토요일 아침부터 말도 안되게 나가서 일을 하게 만드는 회사도

어째서 연락하는지 모를 지지부진한 당신과의 관계도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

자신이 없어서겠지. 더 나은 직장에 취직할거라는, 더 좋은 사람 만날거라는 자신감이.

알고 있다. 비오는 밤 친구 불러 맥주라도 마시며 얘길 씹어내지못하고

이곳에 개미처럼 숨어서 자신을 꾹꾹 눌러대고 있는것 뿐임을.

내가 뭘 어쩌겠어. 모지리도 이런 모지리가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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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생각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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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졌으면 좋겠다고.

이 세계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건 당신 뿐이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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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겨진 사람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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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,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명인이 죽었을 때도 그랬지만

참 현실감 없다. 미디어의 낱낱한 그 장례식 중계를 볼 때에도.

친했던 사람들이 아무리 울어도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는다.

내가 아무리 울어도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 않는다.

남겨진 사람들이 뭘 해도 변하지 않는다. 남겨진 사람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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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하고 싶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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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잘. 누가 보기에도 모자람 없는.

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있게 말은 못해도 내 위치에서는 전력이었다.

당신이 그 최소한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았으면 했다.


잘 모르겠다 이제. 뭐가 뭔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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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: 저...

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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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. 감사합니다.


최근에 지원하신 그곳에 출근하고 있는데(연구를 하는 사람은 아니고요^^;)

혹시 면접을 보러 오게 되신다면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네요. 잘 되시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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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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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때로, 손으로 꾹 누른 두부처럼 마음이 망가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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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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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한 사람을 나는 마음 속에서 몇 번을 보내는 걸까.

참 우습지.

얼마나 더 보내야 다시 돌아오지 않을지

더이상 매일 밤 당신을 보내는 일을 그만 할 수 있을지.


처음이 아니라서 이것도 다 지나갈 거라는 걸 안다.

그래서 그냥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생각하는 내가 우습다.

投稿者 68y3vd | 返信 (0)

우라사와 나오키의 인터뷰를 읽다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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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만화 최종회에서는 답이 제시되지 않는데 정체 모르는 소년이

"내일 이후 예정이전혀 없는 채 오래되었다"고 말하는 장면에서도

거기에 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뭉클해진다.


A.외로워서 당연하다는 일이 있지 않아?

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외롭고 그렇다고 뭔가를 할 계획을 짜고 있는 것 자체도 외로운 일이다.

맛있는 걸 먹으로 가자고 계획하는 단계로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.

여행 계획도 외롭다.

잘 생각해보니 계획을 짠다는 게 외로운 일이다.

어렸을 때 어른이 되면 미래는...라는 꿈이나 희망이란,

너무 외롭고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?



그런가. 계획을 짜는 일이 그렇게 외로운 일인가 봐.

어렸을 때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미래는, 꿈은, 희망이란 것들은

전부 외롭고 안타깝다. 내가 20세기에 소녀였기 때문일까.

投稿者 68y3vd | 返信 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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