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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라사와 나오키의 인터뷰를 읽다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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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만화 최종회에서는 답이 제시되지 않는데 정체 모르는 소년이

"내일 이후 예정이전혀 없는 채 오래되었다"고 말하는 장면에서도

거기에 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뭉클해진다.


A.외로워서 당연하다는 일이 있지 않아?

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외롭고 그렇다고 뭔가를 할 계획을 짜고 있는 것 자체도 외로운 일이다.

맛있는 걸 먹으로 가자고 계획하는 단계로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.

여행 계획도 외롭다.

잘 생각해보니 계획을 짠다는 게 외로운 일이다.

어렸을 때 어른이 되면 미래는...라는 꿈이나 희망이란,

너무 외롭고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?



그런가. 계획을 짜는 일이 그렇게 외로운 일인가 봐.

어렸을 때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미래는, 꿈은, 희망이란 것들은

전부 외롭고 안타깝다. 내가 20세기에 소녀였기 때문일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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